‘미래과학자 토론’ 대상에 공주大 영재팀

  • 입력 2004년 8월 8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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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 끝이 밋밋하다는 걸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한국영재학회와 고등과학원이 4일부터 7일까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한 제2회 ‘한국 미래과학자 탐구토론대회’(KYST)에 등장한 알쏭달쏭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9개 팀의 중학생 294명이 참가해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4일간 겨뤘다.

영예의 대상인 과학기술부장관상은 김태호군(대덕중 2년)과 최화섭군(도마중 3년) 등 6명으로 구성된 공주대 과학영재교육원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팀, 은상은 대전 대덕중학교팀과 청주교대 과학영재교육원팀에 돌아갔다.

조직위원장인 경남대 이상천 교수는 “이번 대회의 특징은 중학교 1학년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KT, 동아사이언스 등이 후원했다.

이충환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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