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노련은 6일 “정부가 내놓은 선원법 개정안에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등 노조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16일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총파업을 결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노련은 또 “어선 선원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수산업을 붕괴시킬 어업용 유류에 대한 과세 조치에 반대한다”고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선원분야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어선원의 유급휴가제 실시 등을 주장한 바 있으며 10일 해양부에 항의 방문을 할 계획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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