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오이도 생태문화유적학습관’ 일반에 개관

경기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패총(국가사적 제441호)유적지 내에 위치한 ‘오이도 생태문화유적학습관’이 1일 일반에 개방됐다.

이 문화학습관에는 오이도 유적지에서 발견된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유적이 전시돼 있다.

문화학습관은 유적전시관(제1전시관), 해양문화전시관(2전시관), 교육실 등으로 꾸며졌다.

주말에는 오전10∼오후5시 개장하며 주중에는 미리 방문신청을 해야 한다.

오이도 유적보존시민대책위 이화섭 위원장은 “시흥시민의 자랑거리인 오이도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유적교육, 환경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이도 패총과 출토유적은 선사시대 이래 서해안 지역 주민의 생활방식 연구에 대한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031-432-5232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