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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8일 2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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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달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2004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 결과 국악, 무용, 연극, 음악 등 각종 문화예술분야 51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6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214회 공연활동을 펼친다.
참여단체의 공연은 국악의 경우 국악협회부산지회 등 11개 단체에서 ‘가무악 국악대향연’ 등 34회, 무용은 김옥련발레단 등 2개 단체에서 ‘찾아가는 숲속 발레’ 등 4회, 연극은 극단 하늘개인날 등 14개 단체에서 ‘중이야기’ 등 9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음악은 카머현악4중주단 등 21개 단체에서 ‘함께하는 작음 음악회’ 등 68회, 강좌 및 미술 등 기타분야는 부산판화가협회 등 3개 단체에서 ‘생활 속에 만나는 판화미술 전시’ 등 14회의 공연을 펼친다.
시는 공연규모나 내용 등에 따라 공연 1회당 100만∼300만원 정도의 공연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이 사업에 총 1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참여단체들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오지학교, 사회보호시설, 청소년 및 장애우시설, 정신병자 수용병동, 외국인 노동자센터 등 평소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찾아가 공연을 한다. 문의 시 문화예술과 051-888-3464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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