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방과후 아동공부방’ 청주市 3곳 지정운영

  • 입력 2004년 5월 24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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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과 후 보육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다음달부터 ‘방과후 아동공부방’ 3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정한 ‘방과 후 아동공부방’은 △상당구 서문동 파랑새 공부방(043-259-6102) △흥덕구 수곡2동 남부교회 공부방(043-292-5757) △흥덕구 사창동 사창동 공부방 (043-265-4055)등이다.

이 공부방은 2개 반(1개 반 30명)으로 편성돼 매주 월∼금요일 오후 1∼7시 무료 운영된다. 시는 대신 이들 공부방에 교사(2명) 인건비의 50%, 아동 1인당 1일 간식비 400원 등을 지원한다.

청주시 사회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과 후 방치되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교육하기 위해 아동공부방을 운영키로 했다”며 “성과가 좋으면 내년에 4∼5곳을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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