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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5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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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985년 지은 청사가 비좁아 시 산하 사업소의 상당수가 시내 곳곳에 분산돼 있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공무원 1인당 공간도 1.5평에 불과해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동북아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33층 이상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청사 신축부지로는 시의회청사 옆에 위치한 시청 운동장이 유력하며 건축비는 2000억∼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청사 건립비용 마련을 위해 시내 곳곳에 있는 사업소와 부지를 매각하고 부족하면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할 방침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새 청사는 준공까지 4∼5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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