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올해부터 1학기 수시모집…6∼8월 정원의 8.8%

올해부터는 전문대도 1학기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전문대는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위주로 전체 모집인원의 8.8%인 2만4373명을 선발한다. 전문대는 1, 2학기를 포함해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2.8%(지난해 37.5%)를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전국 158개 전문대의 ‘200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일부 전문대의 자발적인 정원 감축으로 지난해보다 1311명이 줄어든 27만5844명이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153개 전문대가 전체 모집인원의 63.9%인 17만6334명을 선발한다.

▼관련기사▼

-전문대 전형방법
-눈길끄는 특별전형
-주의할 점

전문대는 다양한 경력이나 소질을 지닌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3.8%인 14만860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82.7%인 12만2786명이 수시모집에서 선발된다.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전문대가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전형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많은 전문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4개 영역 성적을 반영한다. 전문대는 수능 표준점수보다 백분위를 더 많이 활용하며 일부 전문대는 영역별로 가중치를 주거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전문대 전형일정은 △1학기 수시모집 6월 3일∼8월 19일 △2학기 수시모집 9월 1일∼12월 19일 △정시모집 12월 22일∼2005년 2월 28일 △추가모집 3월 1∼12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 참조.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