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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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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익선동 165 일대 9400여평에 대한 ‘익선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임계호 주거정비과장은 “종묘 인근 돈화문로와 접해 있는 익선동 일대를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정취를 가미한 공간으로 재개발한다”며 “재개발조합이 설립되면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선동 일대가 재개발되면 용적률 450% 이하, 높이 50m 이하의 14층짜리 아파트 및 호텔 오피스텔 등 건물 7, 8개동이 들어선다.
시는 이와 관련해 익선동 일대가 종묘 피맛골 등과 인접해 있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 점을 감안해 호텔 등에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을 가미하라고 주문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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