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별 헤는 봄 밤…대전시민천문대 행사 다채

  • 입력 2004년 4월 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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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천문대가 과학의 달을 맞아 음악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00번 째 ‘별★음악회’=음악을 듣고 즐기며 천체를 관측하는 행사인 ‘별★음악회’를 10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랜드 야외무대에서 연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하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천체망원경과 쌍안경 등을 통해 천체를 관측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10일까지는 수성 금성 화성 토성 목성 등 5개 행성을 한꺼번에 관측할 수 있다”며 “이런 기회는 앞으로 30년 후에나 찾아온다”고 말했다.

100회째인 이번 음악회에는 테너 심우훈 소프라노 김연주 그룹사운드 프렌즈 등이 특별 출연한다.

▽천문과 친해지기 행사=20∼25일 대전시민천문대에서는 다양한 천문 행사가 열린다.

박석재 대전시민천문대명예대장(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천문 특강’이 21일 오후 7시 열린다. 또 심야 천체관측 행사가 21일 오후 10시∼22일 오전 2시 열린다.

천체 관측과 함께 행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달과 금성의 만남 행사’는 23일 오후 7시반, ‘달과 토성의 만남’의 행사는 25일 오후 7시반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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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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