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안∼광명고속철역 직행버스 5월 중 운행

인천 주안역에서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가 5월 중 운행된다.

인천시는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2개 직행좌석버스 노선 가운데 주안역∼광명역 노선을 내달부터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두 5대의 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주안역∼옛 인천시민회관∼인천종합터미널∼제2경인고속도로∼광명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인천국제공항∼광명역, 주안역∼광명역 등 북남부권 2개 노선을 개설하려 했으나 경기도가 북부권 노선 개설에 난색을 표명해 남부권 노선을 우선 운영하게 됐다.

시는 15, 16일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