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선 이설 2005년말 완료

  • 입력 2004년 3월 22일 2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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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선 이설 사업이 내년 말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도 이설 후 남는 부지(7만2700여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1997년 4월 사업비 2425억원을 들여 착공된 동대구역∼청천역간(15.3km) 대구선 이설 공사가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내년 말까지 철도 이설 및 역사 건립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의 철도 부지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구체적인 토지 이용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선 이설 후 철도가 있던 땅은 택지와 공원, 도로 등으로 개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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