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은 2466건으로 전년도 2738건보다 10%(272건) 줄었다.
이 가운데 여자가 이혼을 제기한 경우는 63%인 1544건, 남자가 이혼을 제기한 경우는 922건(37%) 이었다.
여자들이 이혼을 제기한 이유는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가 612건(40%)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행위 611건(40%) △가출 등 106건 등의 순이었다.
남자가 이혼을 제기한 이유는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가 41%인 374건 △부정행위가 38%인 353건을 차지했다.
동거 기간별로는 △1년 미만 210건 △2년 미만 243건 △5년 미만 657건으로 결혼 5년 이내에 이혼한 비율이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이혼 부부의 자녀 수는 2인이 1050건으로 43%였으며 1인이 808건(33%)이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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