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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8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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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맹산 일대 보전녹지 9만평을 2006년 말까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생태공원에는 자연학습관과 생태원, 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공사는 내년 6월경 시작되며 토지매입비 60억원과 시설비 30억원 등 모두 90억원이 투입된다.
목재나 돌 등 자연친화적 소재로 만들어지는 이 공원에선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생태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맹산에선 1997년부터 매년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주관하는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광주시도 경안동 산 17의 4 일대 2만6000여평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설계용역을 마쳤다.
354억원이 투입되는 경안근린공원에는 시립도서관과 다목적 운동장, 어린이공원, 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루 40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이 공원은 2007년 말 완공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송정동과 실촌면에도 각각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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