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비리 특검’ 사무실 마련

  • 입력 2003년 12월 23일 0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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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를 맡은 김진흥(金鎭興) 특별검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H대 교육원 빌딩에 특검 사무실을 정하고 23일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특검측 관계자는 이날 “지상 8층 건물인 이 빌딩의 4, 5층을 특검 사무실로 사용키로 잠정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 계약금 지급 등에 문제가 있지만 일단 23일 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특검은 이르면 23일 6명의 특검보 후보를 선정해 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이며 60∼70명이 될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 인선도 이번주에 대부분 끝낼 방침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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