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연안부두 일대 26만평 주상복합등 업무단지 개발

입력 2003-12-05 18:56수정 2009-10-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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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종점에 위치한 옛 인천 개항 100주년 기념탑 일대와 연안여객터미널 일대가 인천 내항(內港)과 남항(南港)의 배후업무단지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개항 100주년 기념탑 일대 12만7000평과 연안여객터미널 일대 13만7000평 등 모두 26만4000평을 항만 배후업무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창고시설,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는 이들 지역을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을 들어서는 항만 배후업무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는 건폐율 40∼60%의 주상복합건물과 근린생활시설, 문화전시장, 관광숙박시설, 판매·영업시설 등 업무시설만 지을 수 있다. 반면 위락시설과 자동차 관련 시설, 휴게시설 등은 들어설 수 없게 된다. 판매·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허용된 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경우 주거비율을 30% 이내로,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주상복합건물로 신축할 때는 주거비율을 7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주상복합건물의 용적률은 최대 250%까지 허용된다. 인천 내항은 1월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배후단지가 좁아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또 남항에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업체와 내년 8월 ‘삼성PSA 컨테이너 부두’(1개 선석)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항 100주년 기념탑 배후단지의 42.6%는 창고시설이다.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는 낡은 아파트와 횟집,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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