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나뭇잎탁본… 허수아비 만들기…공원 가을행사

  • 입력 2003년 9월 28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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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과 보라매공원 등 서울 시내 여러 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가을맞이 특별행사가 열린다.

공원마다 주제가 다른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나뭇잎을 관찰하며 자연을 배우는 ‘나뭇잎탁본교실’(천호동공원, 영등포공원), 공원 조각품을 돌아보고 콜라주나 판화를 만드는 ‘공원미술교실’(용산공원), 나무 새 실개천 흙 등을 직접 만지고 냄새를 맡아보는 ‘오감체험교실’(보라매공원) 등이 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양재천 시민의 숲에 설치된 맨발공원에서 ‘건강지압교실’이 열려 가을 낙엽이 쌓인 공원길을 맨발로 밟아보고 실생활 지압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허수아비 만들기’에 참가하면 도시에선 보기 힘든 허수아비를 직접 만들어볼 기회를 가진다. 02-771-6133∼4

서울 공원별 가을 프로그램 운영 일정
행사장소기간시간
공원미술교실용산공원10월 4∼25일(매주 토요일)오후 3∼5시
나뭇잎탁본교실천호동공원10월 12일∼11월 2일(매주 일요일)오후 2∼4시
나뭇잎탁본교실영등포공원∼10월 12일(매주 토·일요일)오후 3∼5시
오감체험교실보라매공원10월 11일∼11월 1일(매주 토요일)오후 2∼4시
건강지압교실양재천 시민의 숲∼10월 18일(매주 토요일)오후 2∼4시
허수아비만들기여의도공원10월 18∼26일(매주 토·일요일)오후 2시반∼4시반
자료: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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