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문민순/'여성 수명 80세' 노후대책 시급

  • 입력 2003년 9월 21일 18시 19분


9월 18일자 B1면 ‘나 홀로 여성 급증… 노후 대비 급하다’ 기사를 보았다.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80세로 남성보다 7.2세가 길어졌지만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가입은 남성보다 훨씬 적은 30%대에 그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노후 대비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를 보면 여성이 남성의 5.8배에 이르며 이혼율도 급증하는 상황이어서 사회경험이 전무한 여성을 위한 노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본다. 정부는 혼자 사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만큼 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잊지 말아야겠다.

문민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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