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대 여학생기숙사 준공

  • 입력 2003년 9월 17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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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총장 정정길)는 18일 오전 9시 반 교내 목련학사 광장에서 정몽준 재단 이사장과 정 총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학생 전용 기숙사인 목련학사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준공되는 목련학사는 울산대가 지난해 4월 78억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10층(연면적 2551평) 규모로 착공,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기숙사로 2인용 152실과 4인용 60실을 갖춰 학생 54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울산대는 목련학사 준공으로 기존의 기린학사(320명 수용) 무거학사(616명 수용) 문수학사(270명 수용)와 함께 모두 1750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돼 전국에서 기숙사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 가운데 하나가 됐다. 이번에 준공된 목련학사는 각 방마다 초고속통신망을 갖춘 첨단건물로 건립됐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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