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도서관 문화행사 붐

  • 입력 2003년 9월 5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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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이 9, 10월 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

중앙도서관은 19, 20일 세미나실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사인 조월례씨를 초청해 올바른 자녀 독서지도법 등을 소개하는 독서 강좌를 연다. 이 기간에 도서관이 선정한 우수 아동도서 300여권과 동화 캐릭터 등을 보여주는 ‘좋은 책 전시회’가 열린다.

26일에는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용자 좌담회를 갖고 모범 이용자와 책을 많이 읽은 이용자 10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외국 초중고교 교과서 전시회에서는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800여권을 볼 수 있다.

또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는 ‘반지의 제왕’, ‘노트르담의 꼽추’ 등 영화 10편을 상영한다. 032-420-8420

북구도서관은 15∼21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쓴 편지와 독후감 등을 전시하는 ‘어린이 생각 엿보기’ 행사를 연다. 24일에는 ‘으악 도깨비다’의 저자 손정원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30일까지 ‘타이타닉’ ‘취화선’ 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국내외 영화 13편을 상영한다. 10월 18일에는 야외 잔디밭에서 교양도서와 동화 등을 교환하는 알뜰 도서교환 장터가 열린다. 032-519-9021 주안도서관은 6일 ‘생활 속의 경제’를 주제로 청소년 교양강좌를 연다. 13일에는 테마별 책 만들기 행사가, 20일에는 알뜰 도서교환 장터가 각각 열린다. 032-439-5587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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