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신토불이 와인 '포도래' 맛보세요

  • 입력 2003년 9월 5일 17시 58분


코멘트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신토불이 와인을 만들었다.

대전 동구청과 동대전농협은 5일 동구 판암동, 추동 등지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든 신토불이 와인 ‘포도래(葡到來)’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1년만에 포도주를 자체 생산하게 됐다.

동구청은 이번에 주문 생산한 750ml짜리 2000병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판매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한 병당 2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 관계자는 “포도산업 육성과 포도가격 안정화를 위해 향토 와인을 만들게 됐다”며 “지역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도래’ 시음회는 8일 오후 2시 동구 용전동 삼성 홈플러스 동대전 지점에서 열린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