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9월의 부산 국제행사 붐

  • 입력 2003년 9월 2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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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부산에서 국제회의와 각 종 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주요행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교통실무그룹회의, 제1회 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TPO)회의, 2003 부산국제관광전, 제3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제38회 부산전국기능경기대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AG) 1주년 기념 국제육상경기대회 등이 있다.

1∼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는 200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 및 각료회의의 사전 점검 성격으로 교통현안 검토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3∼6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TPO 총회는 8개국 34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아태도시의 관광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한다.

4∼7일까지는 이곳에서 관광산업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 관광 시장 개발을 목적으로 부산국제관광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 중국 등의 여행사 바이어를 초청해 업계와의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학술세미나, 민속무용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19∼24일까지는 ‘해양도시, 건축문화의 비전’을 주제로 한 제3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벡스코 내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11개 단위행사로 열린다.

부산기계공고 등 7개 장소에서는 23∼30일까지 부산시와 노동부, 부산교육청이 주최하는 제38회 부산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0년 이후 13년 만에 부활돼 개최된다.

올해부터 전국단위로 확대해 열리는 ‘한일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행사 중 부산행사는 22∼30일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자수전이 열리며 다음달 20∼25일에는 한일미술교류전으로 이어진다.

27일∼10월 5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시내일원에서는 스포츠대회, 축하공연, 전시회, 기념세미나 등으로 꾸며지는 부산AG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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