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동 임대아파트 80가구 장애인 편의시설 갖춰 공급

  • 입력 2003년 8월 25일 18시 00분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상암2-1단지에 조성한 임대아파트 중 80가구를 장애인에게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2평형(33가구)과 15평형(47가구)이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아파트 현관 앞에는 슬로프와 점자 블록이, 실내 및 복도에는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또 화장실 등의 출입구 폭을 넓히는 등 내부 공간도 장애인용으로 설계됐다. 시와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80명의 장애인 가족이 9월 3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50년이며 보증금은 1500만∼18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2만∼26만원 수준이다.

현재 이 단지에는 청약저축자 429가구와 철거세입자 311가구가 각각 입주해 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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