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에서 오전 7∼9시 출근시간대에는 서울방향으로, 오후 6∼8시 출근시간대에는 부산방향으로 각각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다만 퇴근시간대 부산방향의 경우 서울시가 진행 중인 삼일고가도로 철거 등에 따른 교통지체 등을 감안해 서초∼양재IC 구간을 제외한 양재∼수원IC에서만 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들 구간에서는 6명 이상이 탄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버스전용차로로 통행할 수 있다.
현재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신탄진 구간에서 △토요일 낮 12시∼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서울방향으로 오전 8시∼오후 11시, 부산방향으로 오전 8시∼오후 9시에 각각 실시되고 평일에는 운영되지 않았다.
건교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과 공동으로 추진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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