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교조에 따르면 집행부와 지도부 교사 등은 8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시에서 ‘2003 전교조 여름일꾼 연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합원 징계에 대한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정부가 실시하는 연가투쟁 참가 조합원에 대한 확인서 작성, 면담 등 부당한 징계를 위한 요식절차를 전면 거부한다”며 “교육청 농성과 선봉대 투쟁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부당한 징계를 반드시 저지하고 위원장의 석방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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