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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2일 2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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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AG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체육, 학술행사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 된 아시아, 통일로, 세계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 기념행사는 모두 6가지.
10월 5일에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남북 대표팀 초청 축구대회를 열기로 하고 이달 중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이 방북해 북한 축구대표팀을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시는 AG 당시 참여했던 북한 취주악대도 축구대표팀과 함께 초청, 남측 취타대와 공동 공연을 할 방침이다.
9월 29일 오후 7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조수미, 윤도현 등 대회 개 폐막식 출연 연예인이 다시 출연하고 무용, 국악, 전통 민속 공연, 어린이 태권무 등 AG 개 폐막식 프로그램 재현과 레이저 쇼 등이 펼쳐지는 시민경축공연이 열린다. 공연 중간에는 주경기장내 대형스크린을 통해 대회 당시 주요 장면이 방영된다.
이날 오후 6시 아시아드 주경기장 리셉션 홀에서는 각국 대사, AG개최 유공자, 시민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리셉션이 열린다.
또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입 로비에서 대회 준비과정과 개폐막식, 경기, 자원봉사활동 주요 장면 등이 담긴 사진 300여점과 성화채화 및 봉송 장비, 개폐막식 장비 등 기념물품 200여점도 전시된다.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20개국 선수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육상대회가 열린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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