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관계자는 “최근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며 “이 결과를 변협의 공문이나 협회장 방문 형식으로 내달 초 대법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시 16회 출신인 최 회장은 1999년 국내 첫 특별검사로 활동하면서 ‘옷로비 의혹사건’을 지휘했으며, 박 부장판사는 사시 21회로 18년간 판사로 근무해 오면서 지난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변협은 대법관 후보와 관련해 이달 5∼21일 전국 변호사 3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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