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이 유아가 설사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균검사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의 하나인 O-UT균이 검출돼 확진환자로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원은 또 경기의 5세 여자 어린이가 신장이 손상되는 용혈성 요독 증세로 투석치료를 받고 있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국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확진환자는 9명으로, 의심환자는 26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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