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2003년 임금협상 타결 22% 그쳐

입력 2003-06-17 21:06수정 2009-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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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구 경북지역 각 사업장의 임금교섭이 지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시 종업원 100인 이상 임금교섭 지도대상 사업장 582군데 가운데 현재까지 임금협상이 마무리된 사업장은 132군데로 22.7%의 교섭 타결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27.7%에 비해 5% 포인트 가량 낮은 것이다.

타 지역의 임금 교섭 타결률은 대전이 34.4%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33.4%, 부산 30.6%, 광주 27.6%등이다.

그러나 임금 교섭이 마무리 된 지역사업장의 임금 인상률은 총액 기준 평균 7%로 전국 평균 6.7%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지역 주력 업종인 섬유업계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등 지역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 각 사업장의 임금 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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