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올 11大 행사 선정

  • 입력 2003년 5월 12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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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의 위상을 높여 줄 ‘올해의 부산 11대 행사’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올해 부산에서 개최될 11대 주요 행사는 △2003 부산국제철도 물류전(5.28∼6.1) △2003 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9.3∼6) △제38회 부산전국기능경기대회(9.23∼30) △한일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9.25∼28) △2003 부산국제육상경기대회(9.23∼30) 등이다.

또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10.2∼10)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10.2∼12) △200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10.21∼24) △국제컨벤션(ICCA) 2003년차 연차회의(10.26∼29) △한국항공우주 및 항위산업전시회(11.4∼9) 등도 포함돼 있다.

올해 부산 11대 행사의 서막을 알릴 2003 부산국제기계기술대전은 부산에서 최초로 지역 기계 관련 업체 및 조합을 중심으로 열리는 기계, 부품, 소재, 설비 등의 전시회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18개국 338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부산국제모터쇼와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전, 한국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 행사는 땅, 바다, 하늘로 이어지는 전시행사로 부산이 컨벤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모터쇼에는 2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만명 규모의 관람객들이 찾는 등 지역 경제에 3000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벡스코에서 열릴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전에는 30개국 600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만 15만여명이 찾아 5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벡스코와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열릴 한국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에는 25개국 250개 업체 참가 및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시는 11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1층 로비에 다음달 중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하고 해운대 벡스코에도 부산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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