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립극단 '이 풍진 세상의 노래' 정기공연

  • 입력 2003년 5월 5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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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10, 11일과 13∼18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4회 정기공연을 펼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1998년 대산문화재단의 문학인 창작지원 희곡 작품으로 선정된 장성희 작가의 ‘이 풍진 세상의 노래’. 연출은 백상예술상 연극연출상 등을 수상한 강영걸씨가 맡았다.

이 작품은 지방 소도시에서 날품팔이 생활로 연명하는 월하노인과 삼신할미라는 등장인물을 통해 탁한 세상에서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전하고 있다.

박은희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외적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순수함과 진실을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무대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반,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032-438-7775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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