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4일 “노무현 대통령이 한총련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배학생들이 계속 연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연행된 학생들을 석방하고 계속되는 연행을 즉각 중단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수배 해제를 단행하라”며 “정부가 구체적인 답변을 할 때까지 단식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수배자 가족 모임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연세대 정문 앞에서 한총련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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