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변정수·卞禎洙)는 22일 제64차 회의를 열고 소설가 정을병(鄭乙炳) 이호철(李浩哲)씨 등 18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장인 정씨는 74년 대한가족계획협회 지도부장 재직 중 군사정권을 풍자한 장편소설 ‘개새끼들’을 펴내고, 각 일간지에 군사독재를 비판하는 글을 기고해 해직됐고, 이씨는 73년 민주수호국민협의회의 시국선언과 개헌청원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 반유신 투쟁을 벌여 76년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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