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시청, 동천청사로 통합

  • 입력 2003년 3월 24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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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동천동과 노동동에 있는 2개 청사를 각각 사용해온 경북 경주시 청사가 4월7일 동천청사로 통합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01년 12월부터 벌여온 동천청사 증축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이 청사 연면적이 7500여㎡에서 1만2400여㎡로 늘어남에 따라 4월7일 통합청사 개청식을 갖기로 했다.

통합청사 건물에는 시 산하 4개국의 모든 부서와 의회사무국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시는 95년 7월 시군통합 이후 당초 경주시 청사였던 노동청사에 기획문화국과 행정지원국을, 경주군 청사였던 동천청사에 산업환경국과 건설도시국을 각각 입주시켜 운영해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노동청사 건물은 철거해 4200여㎡의 공용주차장을 설치하고 식당동에는 사적공원관리사무소를 이전할 방침이다.

경주=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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