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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3월 10일 2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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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와 3.15의거 기념사업회, 마산시육상경기연맹은 10일 “마라톤 행사 당일의 차량 통제에 따른 도심지 교통난을 감안해 최근 경찰과 협의를 거쳐 풀코스와 하프, 미니(10㎞), 건강달리기(5㎞) 등 4개 부문의 코스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사과문과 함께 바뀐 코스를 인터넷 홈페이지(www.masanmarathon.or.kr)에 올렸다.
풀코스의 경우 마산운동장을 출발해 석전교 사거리∼마산시외터미널∼창원육교∼창원시외터미널∼창원병원 사거리∼성주광장∼성주사역 사거리∼남창원역 사거리∼신촌광장∼적현로∼포스코 버스정류장(반환점)∼봉암교∼어린교 오거리를 돌아오게 된다.
또 하프코스는 역시 마산운동장을 출발, 창원시외터미널 까지는 풀코스와 같고 창원대로 삼동교차로(반환점)∼창곡삼거리∼신촌로터리∼봉암교∼어린교 오거리를 돌아오도록 변경됐다.
10㎞는 마산운동장에서 어린교 오거리와 수출정문앞, 무학아파트를 거쳐 마산항 여객터미널을 돌아오게 된다. 5㎞는 10㎞코스와 같이 달리다 무학아파트에서 반환, 운동장으로 들어오도록 변경됐다.
주최측 관계자는 “4개 부문 모두 봉암로를 경유하는 당초의 코스는 도심지 ‘교통대란’이 우려돼 변경이 불가피했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15마라톤 대회 사무국 055-293-3161(내선 113, 117)
마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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