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의무소방대 근대5종 창단

  • 입력 2003년 3월 7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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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소방대원으로 구성된 근대5종 실업팀이 창단된다.

인천시소방본부는 의무소방대원(복무기간 28개월) 입대 희망자 가운데 4명을 근대5종 특기자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병역을 마치지 않은 근대5종 선수로 18일까지 인천 남부소방서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소방본부와 인천시 근대5종경기연맹은 선수 선발 절차를 거쳐 4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훈련을 거쳐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인천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근대5종은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운동”이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한 소방관의 이미지와 맞아 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림픽 경기종목인 근대5종은 사격과 펜싱, 수영, 승마, 육상 등의 경기를 하루에 모두 치르는 경기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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