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애인 보장구 집에서 고치세요"

  • 입력 2003년 2월 3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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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집에서도 휠체어 등 보장구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4일부터 장애인들의 집으로 찾아가 보장구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보장구 사용 장애인이며 보장구 전문 수리업체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휠체어와 보청기 목발 등 보장구를 대여하거나 수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업체는 중구는 울산보조기(우정동), 남구는 동방상사(신정1동), 동구는 보광보조기(일산동), 북구는 우정보조기(우정동), 울주군은 성남보조기(성남동) 등이다.

해당 장애인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장구 서비스 업체에게 출장비의 경우 1건당 5만원, 수리비는 1건당 4만5000원을 지원하며 이 비용을 초과하면 해당 장애인이 부담해야 한다. 문의 울산시청 사회복지과 052-229-3612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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