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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7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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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예년과 달리 하행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진입이 허용되고,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판교와 양재IC 진입이 허용된다.
▽고속도로 나들목(IC) 통제=하행선의 경우 1월 30일 낮 12시부터 설 당일인 2월 1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통제된다.
경부선의 경우 잠원·서초 나들목은 진출·입이 모두 통제되고, 반포 수원 기흥 나들목은 진입만, 양재 나들목은 진출만 통제된다.
중부선은 곤지암으로 진입할 수 없고, 서해안선은 매송 비봉 발안 나들목으로 진입할 수 없다.
단 반포와 서초 나들목에서 하행선 방향 P턴 진입은 허용돼 제일은행사거리와 서초구청 방면에서 온 차량이 경부선 하행선으로 진입하는 것은 가능하다.
예년과 달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 나들목(IC) 진입은 허용한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청주->남이->회덕을 통해 호남선을 이용하는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행선은 2월 1일 낮 12시부터 2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경부선 안성 오산 기흥 수원 나들목과 서해안선 매송 비봉 발안 나들목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예년과 달리 판교와 양재 나들목 진입은 허용된다.
상·하행선 모두 9인승 이상 승합·승용자동차 중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입용 화물을 실은 차량은 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버스전용차로제=1월 30일 낮 12시부터 설 다음날인 2월 2일 자정까지 84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초IC부터 충남 신탄진IC 구간에서 실시된다. 9인승 이상 차량은 6인 이상이 탑승한 경우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도 실시된다. 시행 구간은 서울 부산 충남의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도로 연결 나들목까지다.
서울의 경우 △고속버스터미널∼―반포IC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고속터미널∼―잠원IC 구간이고, 부산은 △금정 부산종합버스터미널∼―구서IC, 충남은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대전톨게이트 구간이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 헬기를 동원해 쓰레기 투기행위와 갓길, 버스전용차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 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차 93대를 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에 배치하고, 경찰헬기를 수도권(만남의 광장)과 중부권(엑스포부근 충남경찰항공대), 남부권(김해공항)으로 나눠 상시 대기시킨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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