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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7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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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속철도 용산역에서 청량리를 잇는 경원선 철도 제 2복선 전철화 사업도 2015년으로 처음보다 5년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경부고속철도 연계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이달 말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여의도∼광명역을 연결하는 12.9㎞를 우선 건설하고 나머지 안산∼광명역(13.2㎞)과 여의도∼청량리(13.4㎞) 구간은 2단계로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조47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5년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강서 양천 동작 영등포 구로 등 서울 서·남부지역의 주민들이 고속철 서울역을 쉽게 오갈 수 있고, 고속철 광명역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이촌역∼청량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2.6㎞의 경원선 제 2복선 전철화는 총사업비만 6620여억원으로 책정된 사업.
사업이 끝나면 서울 동·북부 지역과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구리 남양주 등지에서 호남행 고속철도의 출발 및 종착역이 될 용산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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