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이달 20일부터 양양∼상하이간 국제노선을 왕복 이용할 경우, 항공료의 20% 선인 6만원을 후불로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료 할인혜택 대상은 올 1월 1일 이전부터 양양군에 주민등록된 군민이다.
양양군은 또 내년 2월부터 전세기 운항이 가시화 되고 있는 양양∼후쿠오카 간 전세기편에 대해서도 양양∼상하이구간 할인혜택과 비슷한 수준의 항공료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국제공항으로 문을 연 양양공항은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이 50%에 불과했다. 한편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공항 근처인 손양면 송현리에 대형 입간판을 설치하고 고성∼삼척간 공항셔틀버스 정류장의 안내표지판도 보강할 계획이다.
양양〓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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