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강문칠화백 7일까지 전시회

  • 입력 2002년 12월 5일 19시 26분


부산 울산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무’ 화가 강문칠(康文七) 화백의 작품전이 4∼7일까지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1993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일곱 번째인 이번 개인전에는 그가 즐겨 그리는 ‘거목’과 ‘뿌리’ ‘고목’ 등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50호에서부터 4호까지 다양하나 대부분 30호, 20호 등 중 대형이 많다.

경남 거창의 수승대 은행나무, 강원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호숫가 고목 등 수백년이 된 나무를 소재로 한 그의 그림들은 강인함과 역동성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듯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그는 내년 1월7∼12일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내 현대아트갤러리에서도 개인전을 갖는다.

문의 화실 052-257-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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