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내년수출 다소 늘 듯

  • 입력 2002년 12월 2일 17시 42분


인천지역 내년도 수출입 규모가 올해보다 다소 늘어나는 등 상승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발표한 ‘2003년도 인천 수출입 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수출은 올해 54억1000만달러보다 4.4% 증가한 56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올해 81억3000만달러보다 4.7% 늘어난 85억1000만달러에 이르러 내년에는 28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일 전망이다.

수출은 GM대우차 출범으로 해외 판매망이 복원되면서 해외 판매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설비 투자 증가 등으로 수출보다 약간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

품목별 수출 예상액은 전기전자가 11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으며 일반기계 7억7000만달러, 철강제품 6억달러, 자동차 5억8000만달러, 화학제품 3억8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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