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 선거법 위반혐의 조사

  • 입력 2002년 11월 29일 19시 36분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 산하 직능단체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일선 초등학교에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29일 서울교총 산하 직능단체인 ‘서울초등교감행정동우회’ 명의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발송된 ‘교육가족회원 가입서’에 교원정년 65세 환원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이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재 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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