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는 지금 시네마 천국

  • 입력 2002년 8월 14일 21시 54분


‘대구는 지금 시네마 천국.’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무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가 대구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대구관광정보센터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12편의 인기 가족 오락영화를 센터내 영상실(102석)에서 상영한다.

상영 영화는 ‘라이언 일병구하기’(15일 오후 3시), ‘스튜어트 리틀’(17일〃), ‘철도원’(24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5일〃), ‘다이너소어’(31일〃) 등이다. 053-627-8900

또 17일 오후 8시 대구중구 삼덕동 갤러리 존 옥상에서는 ‘한 여름 밤의 야외 단편 영화제’가 열린다.

대구독립영화협회와 지역 종합문화 포털사이트인 ‘이놀자 닷컴’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종 영화제 수상작중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메시지가 강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본선에 오른 최주환 감독의 ‘파수’등 5편이 상영된다. 053-629-4424

한편 신작 단편영화들을 인터넷상에서 상영하는 ‘온라인 영화제’도 29일까지 열린다.

23일부터 6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세네프 2002필름페스티벌’개막을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인터넷(www.senef.net)을 통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일반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80여편이 상영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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