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폭죽 오발 3명 중상

  • 입력 2002년 8월 2일 02시 37분


1일 오후 10시10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2002 부산바다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되던 중 폭죽이 오발돼 지켜보던 유모씨(43·여) 등 3명이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수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사고는 해상에서 발사된 대나무 폭죽 3발이 시민들이 모여있는 백사장쪽으로 날아오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가 나자 행사를 중단시키고 화약업체 관계자와 행사진행을 담당한 부산시 공무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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