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이번주부터 토요휴무 시범실시

  • 입력 2002년 7월 24일 19시 07분


서울시가 주말인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쉬는 주5일 근무제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시는 24일 “올 5월 주5일 근무제가 가능하도록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했으나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으로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범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 본청과 각 자치구, 산하 사업소는 일부 필수부서를 제외하고는 매월 넷째주에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방재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 민원부서 등 시민의 안전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부서는 시범실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요일 휴무로 인해 줄어드는 근무시간은 매주 월요일에 1시간씩 전 직원이 보충근무를 하게 돼 총 근무시간(주당 44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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