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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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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한 아파트 방충망에 불교계에서 상상의 꽃으로 알려진 우담바라(優曇婆羅)로 추정되는 작은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313동 306호에 사는 조병권(42)씨는 지난 20일 아파트 발코니 방충망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1㎝길이의 흰 꽃 18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심이 깊은 신자였다"며 "발코니에 나갔다 꽃을 발견하고 여러 곳에 자문을 구하고 인터넷 등을 찾아보니 우담바라가 틀림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교계에서는 3천년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상스러운 꽃으로 여기고 있으나 일부 과학자들은 풀잠자리알이나 곰팡이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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