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장 살기좋은 도시’… 한국능률협선정, 서울2위

대전시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회장 송인상)은 제 3회 대한민국 기업 이미지대상 및 산업별 기업이미지 조사에서 대전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는 제 1회때인 2000년에도 대상을 차지했었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671.6점을 얻어 서울(666.2),부산(664.9),대구(659.3),인천(630.0),광주(629.3),울산(579.4) 등을 모두 제쳤다. 서울시는 지난해 대상을 차지했었다.

이번 선정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전국의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른 대 도시에 비해 환경적으로 쾌적하고 주거 교통 교육환경 등이 우수해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