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승강장을 빠져나가던 전동차가 갑작스러운 엔진 정지로 멈춰 서며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긴급 투입된 철도청 사고처리반은 사고 발생 40분 만인 오후 7시57분경 사고 차량을 구로역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양 방향이 운행에 차질을 빚어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들은 역 매표소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