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7∼8월 지하철 상설공연 총 302회

  • 입력 2002년 7월 5일 17시 55분


서울지하철공사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3호선 경복궁역 등 15개 역에서 7∼8월 중 총 302회에 걸쳐 각종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6일 오후 4시 2호선 강남역에서 페루 출신인 오스왈도 바르네라의 민속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에콰도르 민속음악, 영남 사물놀이, 록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지하철 상설공연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subway.co.kr)에서 자세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또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동대문운동장역, 잠실역, 강남역 등 4개역 승강장 내 기둥에 사진 회화 판화 디자인 작품 등을 설치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1호선 서울역, 2호선 시청역, 3호선 종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 등 4개역 화장실에 음악과 새소리, 물소리 등을 들려주는 자동 음악장치도 설치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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