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가정의 달' 축제속으로 떠나요

▽보성 다향제〓녹차와 삼베의 고장인 보성에서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보성다원 체육공원 등지서 꽃사랑 촬영대회, 산림문화 작품전, 철쭉분재 전시회가 개최되고 삼짜기, 차잎 따기, 차 만들기 경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흥 제암 철쭉제〓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인 장흥군 장동면 제암산에서 4일부터 이틀간 펼쳐진다. 4일 탐진강 둔치에서 불꽃향연 농악한마당 등 전야제 행사에 이어 5일 제암산 철쭉제례, 가족등반대회 등 행사가 이어진다.

▽여수 진남제〓3일부터 6일까지 ‘거북선 그리고 우리의 바다’를 주제로 여수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거북선 문화체험 한마당, 해상불꽃놀이, 한노젓기 체험, 수륙대제, 거문도 뱃노래 시연, 전국 휘호대회, 영당 풍어제 등 30여개 행사가 펼쳐진다.

▽함평 나비축제〓해마다 8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남의 대표 축제.4일부터 12일까지 함평천 수변공원 등지서 열린다. 5일에 ‘나비와 친환경’을 주제로 가장행렬과 청소년댄싱대회, 나비 어린이한마당잔치, 나비생태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온 행사가 열린다.

▽장성 홍길동축제〓3일 오전 홍길동 생가터에서 추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오른다. 4∼5일 문향축전과 미니 월드컵 예선, 열린 음악회, 홍길동 선발대회, 가훈 써주기 등 관람객 참여행사가 마련된다.

▽담양 죽향축제〓대마무 고장인 담양 죽물박물관과 담양천 유채꽃 단지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각종 민속놀이 공연과 대나무숲을 걷는 죽림욕, 대통술 담그기, 도자기 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